'햇반' 누적 판매량 30억개 돌파...작년 국민 1인당 9개씩 먹었다
'햇반' 누적 판매량 30억개 돌파...작년 국민 1인당 9개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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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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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즉석밥 ‘햇반’이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매출 3조원, 누적 판매량 30억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년간 사용한 쌀은 400만 가마니(32만t)에 육박한다.

1996년 12월 출시된 햇반은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즉석밥 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지난해는 전년보다 15% 성장한 48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4억5500만개가 팔려나갔다. 이는 국민 1명당 한 해에 햇반을 9개씩 먹은 꼴이다.

햇반은 올해 5000억원대의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햇반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71%에 달했다. 지난해 즉석밥 전체 시장 규모는 3920억원으로 전년(3656억원) 보다 7%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햇반이 급할 때 찾던 ‘비상식’이 아니라 쌓아두고 언제든 간편하고 즐길 수 있는 ‘일상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햇반은 ‘무균화 포장밥 제조 기술’, ‘최첨단 패키징 기술’, ‘당일 자가도정 시스템’ 등 연구개발(R&D) 혁신기술로 탄생했다.  무균화 포장밥 제조기술은 반도체 공정 수준의 클린룸에서 살균한 포장재로 밥을 포장하는 기술이다. 최첨단 패키징 기술은 산소와 미생물을 완벽히 차단하고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것이 핵심이다. 용기와 리드필름 재질은 아기 젖병에도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다.

햇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밥 자체 도정설비를 도입해 당일 도정한 쌀로 밥을 짓고 있다. 이를 통해 맛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쌀 종류와 특성에 맞게 맞춤 도정도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은 안전성, 편리성, 갓 지은 밥맛, 최고의 품질 등 식품과 관련된 연구개발 기술이 총집약돼 있는 상온 HMR(가정간편식) 대표 제품이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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