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美 샌프란시스코서 '2021 크루즈 컬렉션' 선뵌다
구찌, 美 샌프란시스코서 '2021 크루즈 컬렉션' 선뵌다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0.02.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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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찌 제공>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가 오는 5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찌 2021 크루즈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Michele)가 이번 컬렉션의 무대로 캘리포니아 북부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이곳이 자유주의 운동의 중심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의 용광로이자 역사적 순간들의 배경이 된 샌프란시스코는 차별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한 곳이자, 자기 표현의 자유를 위해 씨를 뿌린 자유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러한 샌프란시스코의 정신은 다양성을 수용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권리를 대변하는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비전과 일치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하는 것은 자기표현에 대한 찬사와 입증, 그리고 해방과 자유라는 그의 개인적인 철학을 다시금 연결시킨다.

한편, 이번 2021 크루즈 패션쇼는 뉴욕의 디아예술재단(Dia-ArtFoundation),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회랑(Cloistersof Westminster Abbey), 피렌체 피티궁전의 팔라티나 미술관(PalatineGallery at Pitti Palace), 아를의 프롬나드 데 알리스캉(PromenadeDes Alyscamps), 로마 카피톨리니 미술관(CapitolineMuseums) 등 지난 5년간 예술적,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구찌 크루즈 패션쇼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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