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힙지로'에 플래그십 매장 '을지다락' 오픈
코오롱FnC, '힙지로'에 플래그십 매장 '을지다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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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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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14일 서울 을지로에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 ‘을지다락’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을지다락은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래코드 등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다. 상품 판매만이 아닌, 카페와 전시, 체험 등을 함께 아우르며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을지다락은 을지로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최근 을지로는 60~70년대 서울의 모습을 간직하는 동시에 뉴트로풍 카페와 레스토랑이 속속 생겨나면서 ‘힙지로’라 불릴 만큼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장소다.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다보니, 뉴트로의 성지로도 불린다.

을지다락 건물은 20여년 된 기존 건물 원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간판도 주변 분위기에 맞게 무채색으로 디자인하여 상권과 어우러졌다. 내부 인테리어와 집기 또한 오래된 장롱과 마루바닥을 그대로 활용했다. 주위의 공업사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골목이니 만큼, 공구들도 함께 연출하여 을지로만의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전체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를 을지로 감성에 맞춘 을지다방이다. 이곳에서는 올모스트홈 카페의 에코백, 양말, 에이프런 등의 굿즈 판매뿐 아니라 을지다락만의 음료 메뉴인 달달이커피와 쌍화 밀크티도 선보인다.

달달이 커피는 을지로의 감성을 담은 다방커피에 추억의 군것질꺼리인 달고나가 함께 나온다. 쌍화밀크티는 밀크티와 쌍화차, 견과류가 함께 조합되어 있어 젊은 세대는 물론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2층은 세 개의 방과 거실로 나뉜다. 방마다 ‘을지로 3가’, ‘을지로 4가’, ‘을지로 5가’로 이름을 붙였고, 방 하나하나를 커스텀멜로우, 코오롱스포츠, 시리즈, 래코드 브랜드가 각각 꾸몄다.

을지다락의 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달라질 예정이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부터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컨텐츠 전시 공간까지 아우르게 된다. 또 자사몰인 코오롱몰의 기획전과도 연동된다. 하나의 컨텐츠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노출해 오프라인의 고객 경험은 물론 온라인 매출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경애 코오롱FnC 전무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 때, 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며 “앞으로 코오롱FnC를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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