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롯데제과,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 더마켓
  • 승인 2020.03.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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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최근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롯데제과는 신제품 ‘목캔디 생강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목캔디 생강원’은 모과, 허브 추출물, 도라지 농축액과 함께 목에 좋은 생강 농축액을 사용했다. 입에 넣자마자 입속 가득 퍼지는 진한 생강향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와 기침, 가래 등에 좋아 차나 식재료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어 목캔디의 목 보호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진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탄산음료 맛의 ‘목캔디 텐션업’과 도라지, 홍삼 성분을 첨가한 ‘목캔디 알파’를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목캔디 생강원’까지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한편 ‘목캔디’는 모과, 도라지, 허브, 민트 등 목에 좋다고 알려진 소재를 사용해 1988년 처음 선보인 국내 대표 캔디다. 30여 년간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왔다.

‘목캔디’는 환절기와 황사철인 2~3월이 성수기인데, 근래에는 미세먼지가 잦아지며 특정 시기와 관계없이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쓰기가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로 답답해진 목을 해소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량 신장했다.

스낵시장 대표 해산물스낵 ‘오잉’과 중식요리로 유명한 ‘칠리새우’가 만났다.

앞서 롯데제과는 매콤달콤한 칠리새우를 이용한 ‘오잉 미니 칠리새우맛’을 선보였다.

오잉 미니 칠리새우맛은 ‘스낵에서도 먹힐까?’라는 테마를 가지고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중식요리로 유명한 칠리새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 함께 국내산 다시마 원액과 새우 등을 갈아 넣어 감칠맛과 해산물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렸다.

또한 스낵의 색감도 칠리새우의 빨간색을 구현해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워준다.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인 자일리톨 껌도 출시 20주년을 맞아 ‘녹여 먹는 자일리톨’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충치 발생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자일리톨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자일리톨은 뮤탄스균 등의 충치균이 분해할 수 없는 5탄당 구조로 입속에서 충치균의 산 생성을 억제해 충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식약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 가운데 충치 발생 위험 감소 기능을 부여한 것은 자일리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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