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제주産 '한라봉 칠러' 출시
맥도날드, 제주産 '한라봉 칠러' 출시
  • 김현 기자
  • 승인 2020.05.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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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여름을 맞아 '한라봉 칠러'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봉 칠러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의 특산품 한라봉을 사용했다.

한라봉 칠러는 여름 시즌 한정 음료로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제주 지역 한라봉을 주원료로 하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12t의 한라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내수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맥도날드는 최근 국내산 나주배를 주원료로 하는 ‘배 칠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글로벌 선두 기업이자 책임감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국내산 원재료 수급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 맥도날드는 지난해 기준 주요 원재료 중 달걀 약 1552t(약 2500만개 이상), 토마토는 약 1700t을 국내산으로 구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 좋은 국내산 원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지역 농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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