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화장품 시장 진출…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 출시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시장 진출…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 출시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0.05.2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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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는 오는 22일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onoma)’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가 직접 준비한 첫 ‘K-뷰티’ 브랜드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자체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와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노마는 각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 품목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으며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

특히 최근 화장품 마니아들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smart comsumer)’라는 데에 주목했다.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브랜드를 출시한 것이다.

신세계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에 관심이 많은 고객층을 겨냥해 오노마만의 3단계 라인업 제품을 선보인다.

1단계로 에센스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에센스 액티베이터, 2단계는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종의 다양한 에센스, 3단계는 에센스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에센스 락커 등이다.

대표 상품인 오노마 에센스는 4만 2000원~5만 2000원,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는 3만 2000원, 에센스 락커는 4만 2000원, 선피던스 UV프로텍터는 3만4000원이다.

스킨케어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사용 가능하다. 오노마의 제품은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 없이 모든 소비자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 숲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향을 담았다.

패키지는 파랑, 빨강, 초록 등 화려한 용기의 색깔로 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노마는 백화점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철저한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라며 “'백화점 소비자는 백화점이 가장 잘 안다'는 말처럼 오직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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