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30일 도내 전통시장의 상인조직 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에 1차 선정된 36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수원 못골종합시장, 성남 모란시장,광명 전통시장 등 36곳이다.
선정된 3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전문인력인 시장 매니저를 각 상인회에서 공개모집 후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원은 선발된 매니저가 해당 상인회에서 회계 관리 등 행정업무와 경기도 및 정부 지원사업, 전통시장 이벤트 및 축제를 기획·추진을 통해 자생력을 키울 전문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 마케팅, 고객만족(CS) 경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할 에정이다.
매니저의 자격요건은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완화하고, 급여를 22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매니저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경상원은 8월 중 2차 사업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14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www.gmr.or.kr)을 참고하면 된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전통시장 매니저를 통해 상인조직 역량 강화는 물론 체계적인 사업기획 및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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