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부른 ‘빨래엔 피죤~’, ‘영탁인 액츠~’
영탁이 부른 ‘빨래엔 피죤~’, ‘영탁인 액츠~’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0.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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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엔 피죤~’, ‘영탁인 액츠~’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인 피죤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영탁과 손잡고 신제품 광고를 론칭한다.

피죤은 지난달 국민적 트로트 열풍을 불러온 영탁을 모델로 선정하고 영상·지면광고 촬영을 마치고 광고영상을 전격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영상에는 피죤이 최근 출시한 실내건조에 최적화된 세탁세제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와 강력탈취 기능과 명품 향이 유명한 섬유탈취제 ‘피죤 리치퍼퓸 스프레이’를 담았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편은 세제 본연의 강력한 세척력과 ‘사이클로덱스트린’이 들어 있어 실내건조 시 냄새 원인까지 없앤다는 ‘클린 워시’ 기능을 강조했다. 피죤 리치퍼퓸 스프레이 편에서는 향수 대신 피죤을 쓴다는 영탁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강력탈취의 기능적 측면과 감성적 측면을 조명했다.

특히 영탁의 유행어인 ‘찐이야’를 활용해 간결한 메시지로 제품 특장점을 전달하는 동시에, 피죤의 대표 시그니처 로고송인 ‘빨래엔 피죤~’을 ‘영탁인 액츠~’ ‘강력한 액츠~’ 등으로 변형해 영탁이 직접 불렀다. ‘빨래엔 피죤~’을 모방한 ‘영탁인 액츠~’를 영탁이 직접 부르도록 해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극적 효과를 줬다는 평가다.

피죤은 또 영상촬영 당시 자사 SNS에 현장 분위기를 전하는 포스팅도 올려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에너지 넘치는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피죤 관계자는 “영탁은 촬영 내내 익살스럽고 순수한 모습, 그리고 때론 진지한 모습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국민 섬유유연제’인 피죤과 국민 트로트 가수 영탁이 함께하는 동안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죤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도록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죤이 7년 만에 광고모델을 기용하며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제사업이 특수를 맞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선보이며 ‘빨래엔 피죤∼’ 이란 광고멘트로 섬유유연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광고모델도 당대 최고의 톱스타를 기용해 화제를 낳았다. 김수미, 김혜수, 신애라, 이승연, 박주미, 김수현 등 최고의 톱스타들이 피죤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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