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사용된 아이스팩을 성동구지역자활센터가 세척·소독해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재활용 용도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는 작년 7월부터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 사업을 벌여 왔으나, 그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아이스팩이 그대로 시장으로 배송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생활쓰레기 감소와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률 향상, 주민과 전통시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사업을 적극 발굴해 쾌적한 도시환경의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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