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CJ제일제당, 식품나눔 활동 20년
[사회공헌활동] CJ제일제당, 식품나눔 활동 20년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0.08.2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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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대유행 쓰나미를 걱정해야 하는 국민의 피로와 위기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까지 찾아와 전국 곳곳에 생채기를 냈다.

이런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게 서로를 위한 따뜻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이다. 재계 역시 어려운 시기를 꿎꿎이 버티고 있는 소외계층과 피해 국민을 위한 나눔의 행보에 적극 나서며 사회 곳곳에 긍정과 위기극복 의지를 높이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불확실성과의 싸움에 치진 일상이지만, 들으면 슬며시 미소 한자락 떠오르는, 희망의 에너지를 담은 국내 대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이념이자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방침으로 현재도 계승되고 있다. 사업보국은 CJ제일제당이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 철학의 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사업보국 정신을 계승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식품업계 최초로 1999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식품안전 및 영양’이라는 핵심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20년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지난해까지 임직원 봉사 참여율은 86%에 달하고, 사회공헌 기부 금액은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나눔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적 노력 적극 동참

CJ제일제당은 각종 재해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2월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의료진, 격리환자, 취약계층의 식사를 위해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 1만5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CJ그룹은 뉴욕 한인회를 통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만두 1600인분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는 뉴욕주 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려는 동포사회의 움직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CJ인니지역본부를 통해서도 3억원 상다의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손세정제가 담긴 의료용품 등을 최근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된다.

이달 5일에는 장마로 인한 폭우피해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각종 먹거리를 지원했다. 햇반,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과 비비고 김치, 비비고 김 등의 반찬류, 맛밤과 같은 간식류 등 총 1만 2000개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식품나눔 활동의 20년 역사

CJ제일제당은 ‘식품안전 및 영양’이라는 핵심 역량을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의 결식과 영양 부족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1998년 시작된 식품 나눔 활동으로,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의 식사 해결을 돕고 있다.

2017년부터는 결식아동을 위한 ‘한 끼의 울림’ 프로젝트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CJ ONE 포인트를 기부하는 모금활동이다. 소비자로부터 기부 받은 포인트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CJ제일제당 제품과 CJ프레시웨이 식자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바이오)’는 대한아토피협회를 5년째 공식 후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아토피협회와 성남시에서 진행하는 ‘아토피 홈케어 사업’ 후원, 아토피 환아 가정이 참여하는 가족 캠프인 ‘‘굿바이 아토피’ 힐링 위크엔드’ 후원 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BYO식물성피부유산균 제품을 활용해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전국 2000여 공부방 어린이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그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해 미혼 한부모 가정의 안정적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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