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스타필드 하남, 하남 전통시장 위해 '하루한끼' 도시락 개발
[화제] 스타필드 하남, 하남 전통시장 위해 '하루한끼' 도시락 개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0.10.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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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사회 소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경기 하남시 전통시장인 신장시장에서 판매할 '하루한끼' 도시락 메뉴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한끼’ 도시락은 신장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로 만든 돈가스와 마라어묵볶음, 칠리두부탕수, 짜장만두 등을 반찬으로 담았다.

스타필드 하남은 ‘하루한끼’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도 맛볼 수 있도록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도시락을 직접 구매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매한 도시락은 푸드뱅크에 기부해 12월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에 배달, 결식문제 해결을 돕게 된다.

다음달에는 신장시장과 하남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풍시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스타필드 하남은 덕풍시장 오일장의 개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환경을 현대화시키는 한편 ‘하남덕품5일장’ 브랜딩에 착수, 천막 등 디자인 개발부터 공간 컨설팅, 시공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했다.

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신장시장이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면서 “상인들과 논의하고 전문가인 최현석 셰프를 섭외해 신메뉴 도시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도시락 개발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과 시장 경쟁력을 분석해 지역 사회에 실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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