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호주·중동에도 진출한다…국내 매장 1500개로 확대
교촌치킨, 호주·중동에도 진출한다…국내 매장 1500개로 확대
  • 김현 기자
  • 승인 2020.10.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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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중동과 대만 등 총 25개국에 진출한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22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간담회에서 "중동 지역과 대만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교촌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달 기준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총 6개국에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중동과 대만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터키, 호주 등 총 25개국에 537개 매장을 개설한다. 축적된 해외사업 노하우와 배달·테이크아웃 사업 모델에 주력한다.

교촌은 다음달 중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업체 코스피 직상장을 앞두고 있다. 2014년부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매출 3801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이다. 2025년 매출 77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국내 매장을 기존 1234개에서 1500개까지 늘리고, 중대형 매장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려 가맹점당 매출액을 늘릴 계획이다.

소 회장은 "내년 30주년을 맞은 교촌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교촌의 비전인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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