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47년만 깡 열풍 이을 '옥수수깡' 출시
농심, 47년만 깡 열풍 이을 '옥수수깡' 출시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0.10.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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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깡 스낵 신제품 ‘옥수수깡’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971년 새우깡에 이어 마지막 고구마깡을 출시한 1973년 이후 47년만이다. 최근 뜨거워진 깡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제품 라인업 강화 차원이다.

옥수수깡은 통옥수수 모양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담은 스낵이다. 동글동글한 옥수수알의 모양을 구현해 보는 재미는 물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새우와 감자, 양파, 고구마 등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먹는 먹거리를 스낵에 접목한 것이 깡 스낵의 장수 비결이라고 보고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인 옥수수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의 옥수수깡을 개발했다.

농심은 옥수수깡 출시로 ‘깡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시작된 깡 열풍에 힘입어 지난 7월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합산 월 매출은 1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연 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의 맛과 향에 손이 계속 가게 되는 제품” 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옥수수깡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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