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롯데홈쇼핑 등 소외계층에 '김장 나눔' 행사 진행
[화제] 롯데홈쇼핑 등 소외계층에 '김장 나눔' 행사 진행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0.11.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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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영등포지역 독거노인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매년 직접 김치를 담궈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김치 완제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게 됐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롯데홈쇼핑 및 협의회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지역 소외계층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지원하고, 겨울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영등포구 독거노인 15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영등포구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온기까지 전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김인규 사장이 부산 북구 금곡동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 해찬주간보호센터 등 11개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 1.5t을 직접 전달했다. 또, 부산뇌병변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 60채도 함께 전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많은 분이 김장김치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뜻에서 나눔행사를 기획하고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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