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 진출 21년 만에 매장 1500개 돌파
스타벅스, 한국 진출 21년 만에 매장 1500개 돌파
  • 김현 기자
  • 승인 2020.1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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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한국내 매장 수가 1500개를 넘어섰다. 국내시장 진출 21년 만이다.

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10일 국내 매장 수가 1503개로 늘었다. 스타벅스는 1999년 한국 1호 매장으로 서울 이대점을 열었다. 국내 매장 수는 2016년 1000 개를 돌파한 데 이어 2017년 1140개, 2018년 1262개, 지난해 1378개로 늘었다.

스타벅스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로 음료 등 제품을 주문하고 수령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2년 국내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경주보문로점을 열었다.

올해에만 새로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48개로, 지난 10일 문을 연 신규 매장 7개 가운데 5개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활용하는 자동 결제 시스템인 ‘마이 DT 패스’ 가입자도 2년 6개월 만에 150만 명을 넘겼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대지 면적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입지 제약이 있다”면서도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상권에서도 자동차를 이용해 장거리 방문도 마다치 않는 신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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