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설 맞아 영광굴비 30% 할인 판매
서울 전통시장, 설 맞아 영광굴비 30% 할인 판매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01.2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내 139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 등이다.

참여시장에서는 공통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떡국용 떡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공릉동도깨비시장과 화곡중앙골목시장, 남성사계시장에서는 취약계층·어르신을 위한 행사도 펼친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서울시는 영광굴비 4386두릅이 시중가보다 평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는 14개 자치구 32개 전통시장에서 시장별로 하루씩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연중 무료 주정차가 가능한 38개 시장 이외에 추가로 59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강석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이번 설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상인도 돕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시민과 상인이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