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앙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
강남구, 중앙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03.18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구가 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중앙대와 발대식을 갖고 오는 6월까지 모바일앱 ‘더강남’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가 전통시장 현대화·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관학 협력 제안에 전격 이뤄졌다.

참여자는 이 학교 ‘Business Creativity’ 강좌 수강생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강남’앱 활용도를 높일 방법을 찾는 게 목표다.

프로젝트는 발대식 후 곧장 착수된다. 참여자들은 문제점 분석을 위해 12일 영동전통시장과 강남개포시장을 찾아 상인 대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4개월에 걸친 진행기간 기업 현장방문을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강남’앱과 전통시장 접목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구는 조·개별 분임토의 과정에서 중간보고를 받고, 개선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6월 중 열릴 최종보고회에서는 발표된 과제의 실현가능성과 사업실효성을 평가한다. 7월 ‘우수제안 서비스’에 반영되면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로 ‘더강남’앱 기능을 보강하는 등 프로젝트 결과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윤종민 스마트도시과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더강남’앱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모델로 성장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