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언택트시대 전통시장 온라인진출 지원 확대
서울 동작구, 언택트시대 전통시장 온라인진출 지원 확대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1.03.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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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온라인 장보기 시스템을 확대·운영해 약 250여개의 개별 상점 쇼핑몰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의 소비를 활성화 하고자 ‘성대시장 장봄’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장봄’은 장을 보다의 줄임말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및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6900만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마련해 3월 현재 성대전통시장 38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동작구는 올해 시비 3억원을 지원받아 대면·방문쇼핑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전통시장에 온라인 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도와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성대전통시장 등 4개 전통시장 250개 점포를 안정적으로 온라인쇼핑몰에 입점 시킬 계획이다. 

또한 동작구민들은 집에서 신선한 제품을 주문하고 배달, 픽업, 예약, 택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최소 2시간에서 당일 내 집앞 배송을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시장별 배달가능 지역으로는 △남성사계 시장은 사당동 일대 △상도전통시장은 노량진동, 상도동, 흑석동 △남성역골목시장은 사당동, 상도1동, 흑석동 △성대전통시장은 노량진동, 상도동, 흑석동, 대방동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전통적인 쇼핑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시장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변화가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이 추진력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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