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올리브영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즉시배송"
대형마트·올리브영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즉시배송"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05.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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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우선 성수점과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에서 휴마시스의 ‘코비드-19 홈테스트(2입)’ 상품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하고 7일 오후부터는 나머지 점포에 추가로 5000개를 투입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물량을 늘려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휴마시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마트 측은 “고객들이 언제든 필요할 때 이마트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6일 오후부터 서울 지역 10여개 점포에서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1입)를 시범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8일부터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도 판매한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은 7일부터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검사는 개인이 직접 콧속으로 체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15분에서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200여개 매장부터 판매를 시작해 취급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편의점 GS25는 전날부터 일부 매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비드19 자가검사(1입)'와 휴마시스의 '코비드19 홈테스트(1입)' 2종을 판매하고 있다.

7일부터는 세븐일레븐 등 다른 편의점도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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