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전면 리뉴얼을 진행 중인 롯데백화점 본점이 오는 6월 가장 먼저 재단장을 마친 골프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6층 골프 브랜드 매장 전체 면적을 기존보다 30% 늘린 1400㎡(420여평) 규모로 확대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색감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최고급 골프복 브랜드 5개를 새로 유치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들은 특히 2030세대 영골퍼들에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핑크, 퍼플 등 형형색색의 골프 장갑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골프화, 세련된 의류로 여성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가 문을 연다. 지포어는 코오롱 FnC가 공식 수입해 전개한다.
해골 모양을 심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골프에 최적화된 기능성까지 겸비한 ‘어메이징크리’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 패션에 민감한 영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페어라이어’, ‘세인트앤드류스’, ‘어뉴골프’ 등이 함께 들여온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백화점 업계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리뉴얼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골프웨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브랜드들을 새롭게 도입해 골프 상품군을 제일 먼저 새단장했다.
남성 명품(7월),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9월)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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