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저온추출제법을 통해 추출한 ‘사프란’을 분말 형태로 먹기 쉽게 개발한 일반식품 ‘체감 사프란’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프란은 사프란 꽃 속 붉은색 암술머리를 따서 말린 것이다. 1g 사프란을 얻으려면 160송이 꽃에서 500여 개의 암술을 채취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다보니 귀한 원료로 손꼽힌다.
특히, 사프란에는 핵심성분인 핵심성분인 크로신, 사프라날, 피크로크로신을 비롯해 비타민·아연·칼슘·마그네슘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지혈과 생리불순, 냉증 진정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체지방 감소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현대바이오랜드가 선보이는 체감 사프란은 스페인 생명공학 기업인 팜액티브 바이오테크 프로덕트의 사프란 추출물 ‘에프론’(Affron)을 원료로 사용했다. 에프론은 ‘2020 미국 건강기능 원료상’ 수상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체감 사프란에 ‘저온추출제법’을 적용해 제품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저온추출제법은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데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추출 공정이 이뤄져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켰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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