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외벽 통해 미세먼지 농도 알린다
갤러리아 외벽 통해 미세먼지 농도 알린다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9.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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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리기로 했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관에 설치된 조명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붉은색 점멸 신호를 3차례 내보낸 뒤 붉은색 위주로 구성된 영상을 내보낸다.
반대로 미세먼지가 적은 날에는 초록색 위주로 영상이 구성된다.
한화갤러리아는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라이트(Right)! 갤러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세먼저 농도를 알리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미세먼지 농도가 81㎍/㎥ 이상(나쁨 수준)인 날에는 구매 고객에게 KF94 인증 마스크도 무료로 증정한다.
마스크는 앞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날마다 10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또 이번 캠페인에 대한 고객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백화점이 위치한 지역의 VIP 고객 6200명을 초청해 기부 콘서트도 연다.
5월 7일 대전 타임월드점, 14일 경기 수원점, 17일 충남 천안 센터시티점, 29일경남 진주점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가수 변진섭, 바다 등이 참여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동안 자율 기부가 이뤄진다.
고객들이 낸 기부금에 갤러리아가 같은 금액을 더해 환경보호와 생명존중, 안전문화 활동 취지에 부합하는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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