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27일 그랜드오픈
신세계백화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27일 그랜드오픈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1.08.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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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5년 만에 13번째 점포를 신규 출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연면적 28만4224㎡(약 8만6000평) 규모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중부 지역 최대 규모다. 8개 층으로 구성된 백화점과 높이 193m인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9만2876㎡(약 2만8100평)로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3번째로 크다.

◆대전 지역 유일 명품 입점

백화점은 오픈과 동시에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은 대전 지역 유일의 명품 매장들을 선보인다. 화장품 브랜드만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구찌 뷰티,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메종크리스찬디올(MCD) 등과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 중부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AMI, 메종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구성했고 인기 스트리트 패션 아더에러도 백화점 업계 중 처음으로 입점한다.

◆과학·문화·예술 오감 콘텐츠

신세계백화점은 이곳을 쇼핑뿐 아니라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채웠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테마로 구성됐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엔 4200t 규모 수조에 250여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이 전시돼 있다. 이 외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193m 아트 전망대, 객실 수 171개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을 갖췄다.

코로나19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입구에 초당 20여명의 체온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AI 카메라'가 설치돼 CCTV 시스템과 연동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동선을 추적한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대전신세계는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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