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너마저…롯데제과, 11종 제품 가격 12.2% 인상
과자 너마저…롯데제과, 11종 제품 가격 12.2% 인상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08.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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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및 중량 축소를 시행한다. 이번에 인상 되는 제품은 총 11종이며 인상폭은 중량당 가격 기준으로 평균 12.2% 수준이다. 인상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12일 카스타드(6개)가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6% 인상된다고 밝혔다.

대용량 제품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개수가 12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롯데샌드(롯샌), 빠다코코낫, 제크, 야채크래커, 하비스트 가격은 각각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오른다.

와플메이트, 애플잼쿠키, 딸기쿠키는 3600원에서 4000원으로 11.1% 인상된다. ABC초콜릿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0% 오르며 중량도 65g에서 72g으로 늘어난다. 꼬깔콘은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줄어든다. 1500원 제품 기준으로 72g에서 67g으로 중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측은 "최근 유지, 전란액, 설탕, 포장재 등 각종 식품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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