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BBQ, 청년 200명 창업 지원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시작
[화제] BBQ, 청년 200명 창업 지원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시작
  • 김현 기자
  • 승인 2021.08.1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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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200억원 규모의 통 큰 지원을 해 화제가 된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청년팀 200개가 최종 선발됐다.

19일 BBQ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200개팀을 발표했다. 200개팀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6개권역별로 지원한 3500여개 팀들에서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통해 500팀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천 제너시스BBQ 치킨대학에서 면접을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하게 됐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40만명에 달하는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포장·전송(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스마트키친)를 통한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0개팀은 이번 주에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프로젝트 의미와 배경을 비롯한 교육, 매장입지 선정, 계약, 오픈준비, 운영관리 등 향후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치킨대학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제너시스BBQ는 200개 팀을 30~35개팀 단위로 총 6개조로 나누어 다음 달 1일부터 매장 오픈을 시작한다. 팀별로 BSK 매장, 인테리어, 시설, 초기 운영자금 등 80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구직난 등으로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사회에 걸음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고 있는 여건들이 안타까웠다” 며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는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 청년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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