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외식 전문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선정
BBQ, 美외식 전문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선정
  • 김현 기자
  • 승인 2021.09.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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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기준으로 미국 내 500대 외식브랜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지난 7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25개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상위 다섯번째를 차지했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1956년 발간을 시작한 이래 외식업계 소식지로 현지 지평을 넓혀온 매체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전년대비 매장 수, 매출, 매장 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했다. BBQ가 5위에 오르며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을 포함 15개주에 진출한 상태다. 운영중인 51개 가맹점을 포함해 150여개 매장이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캐나다까지 포함한 북미지역 전반에서는 총 250여개 매장이 운영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맨해튼 매장 오픈 시 현지화 시스템으로 채택한 '그랩앤고'(Grab&Go) 방식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한층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그랩앤고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포장판매 방식과는 달리, 진열대(온장고, 냉장고)에 미리 준비된 제품을 선택 후 구입해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제너시스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 MF(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에도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매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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