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문자메시지로 커피 주문을"…KT, '스몰오더' 출시
[생활정보] "문자메시지로 커피 주문을"…KT, '스몰오더' 출시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1.10.1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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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문자메시지로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스몰오더’를 14일부터 시작한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스마트폰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된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미리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객은 음료 구입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돼 시간이 절약되며,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스몰오더’는 스마트폰 메시지 앱의 챗봇 탭에서 스몰오더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올해 중 개방될 예정이다.

KT는 전국에 6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하다.

KT와 커피베이는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에 대한 구독형 통신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통한 종이영수증 축소, 최근 커피 매장의 트랜드인 ‘다회용 컵’ 이용 등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스몰오더 입점 매장 확대를 위해 서비스 시작 후 3개월 동안 입점 매장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월 정액 요금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은 KT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 제공 업종을 카페 외에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늘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비대면 주문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 Enterprise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명제훈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 Rich Communication Services)다.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3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 확인/보내기 취소/공감하기/답장하기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 라며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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