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강남점, 산지 직송 고급 과일 모은 전문관 연다
롯데百 강남점, 산지 직송 고급 과일 모은 전문관 연다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1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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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1일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청과 전문 바이어(상품기획자)가 직접 고른 최상급 과일만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경험이 풍부한 청과 전문 바이어를 새로 영입하고, 농가 선정부터 매장 진열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문화 했다.

청과 상품 특성상 최고 품질의 상품은 수확시기에 유명 산지의 공판장에 저장되거나 산지에서 소비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라서 이런 과일들을 공급하기 위한 산지 농가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롯데백화점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청과 전문 바이어를 선발해 소싱을 다양화하고, 지역의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우수 농가를 선정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산지 4곳(영주, 상주, 논산, 서귀포)의 20여개 농가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과일이 출하되는 시점에 많은 공급 물량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강남점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은 '1등 과일만 판매하는 매장'을 목표로 유명 산지의 농가 및 지역 농협과의 사전 협업을 통해 시즌별 최고 품질의 과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딸기 시즌을 맞아 1등 산지로 꼽히는 논산 지역 농가에서 자란 금실, 설향, 죽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고품질 상품을 선보인다. 또 샤인 머스캣은 대표 산지인 상주의 농가 및 지역 농협과 협업한다. 제주 서귀포의 현정권 한라봉 명인이 개발한 프리미엄 한라봉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서 선보인다.

향후에는 산지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거나 SNS에서 입소문 탄 유명 산지의 명인이 생산하는 과일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환섭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강남점은 식품 매출 규모가 크고, 특히 청과 상품군의 매출이 높아 롯데백화점의 '1등 과일 찾기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 며 “국내외 최고 품질의 청과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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