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안마에 심전도 측정… 바디프랜드 ‘K헬스케어’ 9종 선봬
[생활정보] 안마에 심전도 측정… 바디프랜드 ‘K헬스케어’ 9종 선봬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1.0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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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CES 2022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혈압과 심전도, 체성분 측정 등이 가능한 첨단 안마의자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신체의 각종 생체정보를 측정, 분석해 솔루션으로까지 연결하는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이다.

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체성분 측정과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한 안마의자 '다빈치'를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100평 규모로 마련된 부스에서 다빈치 외에도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여러가지 웰니스 제품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해당 제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의 CES 참가는 2017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다. 2019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부터 2020 'W냉온정수기 브레인', 2021 '퀀텀', 2022 '더파라오 오투(O2)'까지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공개한 안마의자 다빈치는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BIA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BMI(체질량지수), 체수분 등 7가지를 분석할 수 있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안마의자 태블릿에 기록·저장돼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체성분 정보에 맞는 안마 프로그램 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팔안마부에는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했다. 손과 팔목의 관절 부위에 특정 파장대의 LED를 조사하는 'LED 테라피'를 제공하며, LED 가이드 플레이트 상단에는 발열부를 추가해 손바닥에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리 개별 구동 가능한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주목할만하다. 팬텀 로보는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이다. '착용'한다는 콘셉트로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재활치료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아프기 전에 과학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의 허브가 될 것"이라면서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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