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고해상도 모니터 새로운 기준…삼성전자 '뷰피니티 S8' 출시
[생활정보] 고해상도 모니터 새로운 기준…삼성전자 '뷰피니티 S8'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6.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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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모델명: S80PB)'을 출시했다.

20일 삼성전자는 '뷰피니티 S8' 신제품을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뷰피니티(ViewFinity)는 뷰(View)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다. 무한한 시청 경험의 가치(The value of infinite viewing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제품명 발표와 함께 향후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QHD(2560x1440) 이상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에는 뷰피니티라는 명칭을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뷰피니티 S8(32형·27형)은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래픽 디자이너·디지털 아티스트·사진 작가 등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콘텐츠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명확하고 정밀한 색 표현을 구현한다.

뷰피니티 S8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적용해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업계 최초로 눈부심 방지(Glare Free) 검증을 받았다. UL은 안전, 보안, 지속가능성 관련 표준 규격을 보유한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이다.

눈부심 방지 검증을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광시야각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도 수상했다.

뷰피니티 S8은 DCI-P3 98%의 색 표현과 최대 10억개의 색상을 지원한다. DCI-P3는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이다.

VESA(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DisplayHDR™ 600(32형 기준) 규격을 만족해 정확한 색 표현 뿐 아니라 전문적인 색 보정 작업도 가능하다.

또 팬톤 컬러 표준의 2000여개 색상과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 팬톤 컬러 검증(Pantone™ Validated)과 팬톤 스킨톤 검증(Pantone™ SkinTone™ Validated)도 받았다.

뷰피니티 S8은 사용 편리성도 갖췄다.

USB-C 타입 포트를 통해 케이블 하나로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90W 충전과 10Gbps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높낮이 조절(HAS, Height Adjustable Stand) ▲상하 각도 조절(Tilt) ▲좌우 회전(Swivel) ▲가로ㆍ세로 전환(Pivot)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모니터를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뷰피니티 S8은 IT 제품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대한 TCO 인증(TCO Certified)을 받았다. TCO는 스웨덴 전문 사무직 조합인 TCO(The Swedish Confederation Of Professional Employees)가 전자파, 유해 물질, 에너지 소비 등의 항목을 엄격한 기준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IT 분야 최고의 지속 가능성 관련 인증이다.

뷰피니티 S8은 ▲제품 후면 커버에 해양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 사용 ▲전력 소비량을 최대 10% 절감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Eco Savings Plus) 등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뷰피니티 S8은 정확하고 일관된 색 표현이 필요한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모니터 구매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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