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삼성, 타입·개수·용량 조합하는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출시
[생활정보] 삼성, 타입·개수·용량 조합하는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9.2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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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과 설치 공간에 따라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에어컨 타입과 개수, 냉방 용량 등을 소비자 주거 공간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실외기 한 대로 천장형과 스탠드형, 벽걸이형까지 2~5대의 실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에는 시스템에어컨과 스탠드·벽걸이형 실외기를 각각 설치해야 했다.

이사 등으로 설치공간 규모가 바뀌거나 가족 수가 늘어도 실외기 한 대로 에어컨을 유연하게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관리기자재 운용 규정에 따라 스탠드형 실내기를 연결할 경우에는 반드시 4대 이상의 실내기를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방 용량 △13.0~58.5㎡ 등 7가지 용량의 천장형 △56.9~81.8㎡ 등 4가지 용량의 스탠드형 △18.7㎡ 용량의 벽걸이형 제품을 선보인다. 출시 가격은 조합에 따라 491만~1049만원이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신제품은 0.5℃ 단위의 미세 온도 조절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넓은 무풍 패널 마이크로홀에서 부드러운 냉기가 나오는 ‘무풍 모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위생관리가 어려운 천장형 에어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가정용 무풍에어컨에 적용됐던 ‘이지케어 5단계’와 AI(인공지능) 기반 맞춤 기능인 ‘AI 청정’, ‘비스포크 AI 맞춤쾌적’도 추가했다.

또한 ‘웰컴&어웨이 케어’ 기능으로 집 안에 도착하기 전 냉방·청정 모드를 미리 작동시키거나 외부에서도 미처 끄지 않고 나온 가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 맞춤형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으로 무풍 생태계가 한단계 더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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