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2종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2종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9.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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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냉동 국물요리 카테고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비비고 특설렁탕’와 ‘비비고 특양지곰탕’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국물요리 시장은 상온·냉동·냉장 카테고리 온·오프라인 매출을 모두 포함해 지난해 약 564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HMR)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당신의 식탁으로 찾아가는 식당, 비비고 테이블’을 콘셉트로 갓 조리한 듯한 고기 건더기와 식감, 육즙 등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상온 국물요리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유명 노포(오래된 가게)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 영하 35도 이하의 급속냉동 기술로 갓 끓여낸 국물의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또 고기는 소프트 스팀(Soft-steam) 공법으로 수분 증발을 막고 육즙은 가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특설렁탕’은 한우사골과 소뼈를 가득 넣고 푹 고아내 뽀얗고 진한 사골국물을 자랑한다. 900번 두드려 밑간을 해 양념이 잘 배어있는 고기를 6시간 저온 숙성한 후 소프트 스팀 공법을 통해 양지살을 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특양지곰탕’은 진하게 우린 사태와 사골 육수에 한식간장을 더해 감칠맛 도는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두툼하면서 촉촉한 양지와 부드러운 사태살이 듬뿍 들어 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이번 냉동 신제품 출시로 상온·냉동 등 총 32종을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 코리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국·탕·찌개 시장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41.2%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누계 42.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을 앞세워 온·오프라인까지 시장 전체를 본격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국물요리 제품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물요리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과 진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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