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LGU+, '키즈 OTT' 만든다…"모바일 플랫폼 위주로 탈바꿈"
[생활정보] LGU+, '키즈 OTT' 만든다…"모바일 플랫폼 위주로 탈바꿈"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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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재탄생하다. 기존 TV 중심의 플랫폼을 미디어 시장 흐름에 맞춰 모바일 중심으로 바꿈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의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달 간의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 등이 특징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개편하며 선생님과 독후활동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D AR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 인터렉티브 기능을 적용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매일 30분~1시간 분량으로 5만여편의 모든 아이들나라 콘텐츠 중 아이별 최적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이하 보물섬)' 서비스와 아이의 변화를 기록하는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도 제공된다.

보물섬은 유아 기질, 다면 적성, 인지 발달, 6C(협력·의사소통·콘텐츠·비판적 사고·창의적 혁신·자신감) 미래 인재 핵심 역량 등 128가지 유형으로 분석하는 '아이성향 진단', 교육 성향과 훈육의 일관성 여부를 분석하는 '부모 양육태도 진단' 등 2가지 테스트 결과와 1200개로 세분화된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활용한다.

아이들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OS에서는 이날부터 이용 가능하며, iOS 버전은 11월 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U+tv 이용 고객은 양방향 콘텐츠를 제외한 서비스를 IPTV에서 지속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은 월 2만5000원(VAT 포함)이며, 아이들나라 OTT 가입 고객은 첫 1개월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내년 1월 말까지 가입하면 60% 할인된 월 9900원(VAT 포함)에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화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아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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