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도 즉시배송"…GS리테일, 근거리 배달서비스 도입
"꽃다발도 즉시배송"…GS리테일, 근거리 배달서비스 도입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3.01.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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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씨앤에스플라워(송도꽃도매)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근거리 꽃 배달서비스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동네 꽃집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꽃 배달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 활성화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유통 및 화훼 업계 시너지 창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GS리테일은 꽃이 주로 퀵서비스로 배송되는 상품 특성상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느끼는 배달비 부담을 줄여 꽃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나아가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탄소배출 절감 등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앤에스플라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동네 꽃집들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연계된 배달 호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고객에게 꽃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호출을 통해 우친(일반인 배달원)을 부를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꽃이 훼손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배달비에 대한 부담을 축소시켜 동네 꽃집 이용 고객과 매출을 크게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이번 씨앤에스플라워와의 업무협약은 소매 꽃집 시장 내 새로운 배달 혁신 사례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더불어 친환경 배달 영역을 지속 확대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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