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생일·제사 '상차림 예약 서비스' 출시
신세계백화점, 생일·제사 '상차림 예약 서비스'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3.03.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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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생일상, 제사상 등 상차림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식사’ 상차림 예약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의 상차림 부담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선물하기를 통해 간편하게 마음도 전할 수 있다.

소중한식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반찬가게로 조리 시 화학조미료나 합성향료를 최소화해 ‘건강한 맛집’으로 통한다.

부모님, 지인, 친구들에 직접 생일상을 챙겨주지 못하는 대신 간편한 상차림 신청을 통해 풍성한 상차림과 축하의 마음을 더할 생일카드도 함께 전할 수 있다.

1인 생일상의 상품 구성은 생일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을 비롯해 불고기, 치킨 샐러드, 전 3종 등으로 가격은 5만8000원이다.

품격 있는 명품 생일상은 3~4명이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으로 미역국, 한 돈 갈비찜, 보리굴비, 명품전 5종 등 세트로 구성된다. 가격은 16만5000원.

명절 상차림 고민을 해결해 줄 간편 제사 상차림도 준비됐다. 명절 대표 음식인 소고기새우꼬지전, 동태전, 마늘떡갈비, 부세조기찜 등으로 구성해 간편하게 데워서 그릇에만 옮기면 된다. 가격은 17만8000원이다. 생일상과 제사상차림 모두 최소 이틀 전까지 예약하면 당일 조리한 신선한 음식이 배송된다.

신세계가 선보이는 반찬 구독 서비스도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시화당에 이어 분당에서 반찬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도리깨침’을 이달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반찬 구독 서비스는 한 달에 18만원을 내면 월 4회 제철음식과 반찬, 국, 찌개까지 집에서 정기적으로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월 정기구독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한 맛보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4만8500원으로 1회도 가능하다.

도리깨침이 이달 20일에 제공하는 반찬의 경우 고등어 무 조림, 탕평채, 콩나물 시래기 된장국 등 대중 선호 메뉴로 준비되며, 진미채 볶음, 냉이 된장 무침, 열무 들기름 볶음 등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춘 밑반찬도 함께 포함된다. 주문은 매주 목요일까지 신청하면 돌아오는 월요일 오전 7시에 받아볼 수 있다.

생일상, 제사 상차림 서비스와 반찬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식품관 반찬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혹은 ‘소중한식사’, ‘도리깨침’으로 검색하면 바로 구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업계 최초로 빵, 과일, 프리미엄 쌀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신세계는 매번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고객들의 시간을 줄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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