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파세코, 초간단 자가 설치 창문형 에어컨 출시
[생활정보] 파세코, 초간단 자가 설치 창문형 에어컨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3.03.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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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가 자가 설치가 가능한 5세대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2’와 작은 창에도 설치되는 '프리미엄 미니'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드라이버 같은 도구 없이 손만으로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이지락 시스템’과 거실이나 안방의 통창까지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이지핏 시스템’을 적용했다. 어느 곳에나 1분 안에 자가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파세코 측 설명이다.

파세코는 지난해 드라이버로 조여야 하는 볼트를 9개에서 1개로 줄이는 5분 설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볼트 1개마저도 없앤 원터치 고정 방식의 ‘이지락 시스템’을 구현했다.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 중이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창틀의 재질 및 두께에 상관없이 미닫이 창문이면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거실에 있는 통창처럼 추가 키트를 연결해야 할 때도 이지핏 시스템을 통해 레버를 돌려 단 몇 초 면 조립할 수 있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2'는 2600W의 냉방 능력과, 냉방 면적 6.5평을 자랑한다. 이로써 거실, 안방 등 대부분의 공간에 이용이 가능하다.

설치 편의성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인공 지능(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했다. 에어컨 본체와 외부의 습도를 AI 기술로 감지해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IoT 기술을 적용한 ‘룸케어 서비스’와 ‘온도 알림 서비스’도 탑재했다. 예컨대 방안 온도가 27도 이상 되거나 특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가동되게 하는 식이다. 집 밖에서도 자유자재로 에어컨 설정이 가능하다.

파세코만의 자가 증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창문형에어컨의 고질적 취약점인 응축수 증발 능력을 30% 이상 향상시켜 시간당 2.8L의 응축수를 자가 증발한다. 장마철에도 응축수 걱정 없이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32.3L까지 제습이 가능하다.

냉방 효율도 극대화했다. 하루 7.8 시간 가동시 일평균 800원이 소요된다. 소음 역시 취침 모드 기준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4.3db로 줄였다. 창문형에어컨만을 위한 소음 실험실을 준공하고 팬모터 구조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냉방, 터보, 제습, 송풍, 취침 외 동굴풍 모드를 제공하며 기존의 5단에서 9단으로 더 세밀하게 바람 세기를 조절했다.

창문형에어컨 프리미엄 미니(mini)의 경우 창문 높이가 77cm 이상 되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미니멀 디자인을 강조하면서도 설치 가능 창문 높이 범위를 77cm에서 최대 246cm까지 확대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35만 창문형 에어컨 판매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소비자의 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창문형에어컨의 한계로 지적된 요소들을 해결한 만큼 세컨드 에어컨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에어컨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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