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삼성전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 출시
[생활정보] 삼성전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3.04.05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홈 오피스 및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한 뒤 17일 정식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 업무와 학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게이밍 등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All in One) 스크린이다. 2020년 12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023년형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사물인터넷(IoT) 허브 탑재한 UHD 해상도 M8(32형, 400니트) △UHD 해상도 M7(32형, 300니트) △풀(Full) HD 해상도 M5(32형·27형) 등 세 종류다.

올해 신제품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 허브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검색,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화면을 분할해 두 개 작업이 가능한 멀티뷰 기능도 포함하는 등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업무 관련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 사용성도 강화했다.

또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등 맞춤형 기능을 높였다. 장시간 모니터 사용에도 눈 피로감을 덜 수 있도록 △주변 환경에 따라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인공지능(AI) 화질 최적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매터(Matter)와 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니터에 있는 마이크와 광센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마이 콘텐츠(My Contents)'를 신제품에서 처음으로 지원한다. 마이 콘텐츠는 스마트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저전력 블루투스(BLE)로 연결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 날씨와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신제품은 또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를 탑재,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지포스 나우 등 클라우드 게임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앱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 굿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을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 17일에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M8은 웜화이트·선셋 핑크·데이라이트 블루·스프링 그린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0만원이다. 웜화이트 색상의 M7은 85만원,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나오는 M5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35만~38만원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홈 라이프 시대와 초연결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30일까지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