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6월 보릿고개 넘어라..할인행사 봇물
[기획]6월 보릿고개 넘어라..할인행사 봇물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9.06.03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쉐보레 제공>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통적인 비수기인 6월을 맞아 기업들의 할인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무이자 자동차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가 하면 가전과 가구를 최대 70% 싸게 내놓기도 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차량을 이달에 사면 최대 45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종별 최대 혜택 금액(재구매 할인, 유류비 지원 등 포함)은 말리부가 450만원, 임팔라가 370만원, 이쿼녹스가 350만원, 트랙스가 290만원, 스파크가 210만원이다.
 쉐보레는 선수금과 이자가 모두 없는 36개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에 선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이달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SM6’, ‘QM6’ 7년·14만㎞ 보증연장 무상제공, 유류비 지원, 재구매 고객 더블할인, 무이자·저금리 금융상품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매장인 올랜드아울렛은 6월 한 달간 여름 가전과 가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2019 여름 가전 대축제’ 행사를 한다. 올랜드아울렛은 이번 행사에서 대우전자 양문형 냉장고(718ℓ)를 49%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위니아 4도어 냉장고(915ℓ)는 47%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다이슨선풍기도 57% 저렴한 가격에 판다. 에어컨과 냉풍기도 반값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버거킹은 매 주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메뉴인 와퍼 및 불고기와퍼 등을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도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 더블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회원 누구나 월 1회, 2배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KT 더블할인 멤버십’ 제휴 프로모션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과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업종을 가리지 않고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뜰 구매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