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울시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매 협력
전남도 서울시와 손잡고 농특산물 판매 협력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9.06.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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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도청 제공>

전남도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서 전남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14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도농상회에 입점할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이 소상공인 참여 확대와 매출 향상을 위한 서울 도농상회 조성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생산자들과 입점 상품과 물류에 대해 토론했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 서울 도농상회 15개소 내외를 조성한다. 도농상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직거래 체계를 구축,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과 특산품을 공급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이 도농상회에 입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제조·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구축한 수도권 농산물 공동물류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부터 서울까지 유통비도 대폭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시 도농상회를 통해 전남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이 많이 애용하길 기대한다"며 "서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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