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외식·식품업계 '애국심 마케팅' 뜨겁다
[기획] 외식·식품업계 '애국심 마케팅' 뜨겁다
  • 더마켓
  • 승인 2019.08.14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일본 상품 불매운동 속에서 맞는 올해 74주년 광복절에는 외식·식품업계의 '애국심 마케팅'이 뜨겁다. 파리바게뜨는 광복절인 15일 자사 매장에서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국민의 빵' 5종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사면 815원을 할인해주고 동시에 815원을 파리바게뜨가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적립금은 연말에 독립 유공 단체에 기부된다.

행사 대상은 쫄깃한 곡물호떡, 카스테라구마, 콩가루구마, 쫄깃한 찰떡맘모스, 쫄깃한 왕꽈배기이다.
'국민의 빵' 5종 결제 시 SPC그룹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을 통해 다운로드한 쿠폰을 제시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쿠폰은 15일 하루만 사용할 수 있다.

설빙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쿠폰을 주는 행사를 한다.
설빙은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의 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광복절 당일 설빙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설빙 마스코트 '설동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게시물에 태극기 게양 인증샷을 올리면 응모된다.

추첨으로 74명을 선정해 빙과류 제품인 딸기치즈메론설빙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5일 한돈 인증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추첨해 삼겹살·목살·앞다릿살 등 1.5㎏으로 이뤄진 한돈 선물세트를 준다. 행사에는 전국 한돈 인증점 음식점 577곳 가운데 403곳이 참여해 소비자 1천612명에게 선물을 준다.

사조그룹은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광복절과 추석 맞이 이벤트를 연다.
SNS 댓글로 '대한독립만세' 문구와 함께 좋아하는 참치 제품을 쓰면 추첨을 통해 태극기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 고추참치와 푸른색 마일드 참치 제품을 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