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전통시장 돌며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박영선 장관 전통시장 돌며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9.09.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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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처 차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박영선 장관은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다양한 정부지원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과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일 대전 중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김학도 차관은 대전 문창시장을 찾았다.

박 장관을 비롯한 중기부 직원들은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라"고 인사를 건네면서 "좋은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장관과 김 차관은 각각 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상인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상인들은 판매량 저하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전통시장 가을축제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쇼핑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문창시장 장보기 행사 후 대전 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후생학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과일과 생핌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원들은 지난 9월 초부터 부서별로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등 시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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