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총상금 500만원을 놓고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최고 맛집을 뽑는 요리 경연이 막을 올렸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목포문화예술관에서 ‘제4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 스토리가 있는 먹거리를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쇼 예선에서는 총 16개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친 결과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은 남광주시장 오리날개튀김, 1913송정역시장 매콤한 비빔국수, 무등시장 쌀강정, 봉선시장 오색리안설기, 광양5일시장 매실파전, 무안전통시장 무안식양파탕수육,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모듬튀김.표고버섯튀김(무산김장아찌), 순천아랫장 뻘바쌈 등 총 8개팀이 확정됐다.
본선은 오는 15일 광주 말바우시장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맛집 선정은 심사위원과 방청객이 현장시식과 투표를 통해 뽑는다.
‘최고 맛집’ 대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점수에 따라 광주시장상과 전남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중기청은 별도로 한전KDN과 업무 협약을 통해 출품 음식을 온 국민이 보고 맛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중기부광주전남청이 그동안 3차례 푸드쇼를 통해 최고 맛집으로 선정한 점포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17%, 방문고객은 평균 18%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