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설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40곳서 최대 50% 할인 행사
[기획]설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40곳서 최대 50% 할인 행사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0.01.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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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동시장 제공>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시내 140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시장별로는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거나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총 140개로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방학도깨비시장, 구로구 구로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송파구 풍납전통시장 등이다.

참여 시장은 공통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 이용 또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장바구니, 쇼핑용 캐리어, 떡국용 떡 등을 증정한다.

할인판매와 경품증정 외에도 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먼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떡국 떡 썰기’, ‘만두 빚기’가 진행된다. 또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이벤트가 시장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서울맵페이지’에서 각 지역별 전통시장의 위치와 내용, 이벤트가 열리는 상세 장소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서울맵페이지에서 도시생활지도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71개 시장 주변도로에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기존 무료 주·정차가 허용된 42개 시장에 더해 71개 시장이 추가된 것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이번 설에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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