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와 바나나가 만났다…팔도, '비락 바나나식혜' 출시
식혜와 바나나가 만났다…팔도, '비락 바나나식혜' 출시
  • 김기환 기자
  • 승인 2020.05.2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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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음료 1위 브랜드 ‘비락 식혜’가 바나나를 만나 더욱 부드러워진다.

팔도는 ‘비락 바나나식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바나나식혜로 1020세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바나나식혜는 1993년 출시한 비락 식혜 브랜드 중 과일 맛을 더한 최초의 제품이다. 식혜 특유의 달콤한 감칠맛에 바나나 과즙을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팔도는 식혜와 어울리는 과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던 가운데 바나나가 가진 산미와 풍미가 식혜에 가장 적합하다 판단하고 이를 제품화했다.

식혜 제품의 핵심인 밥알이 들어있지 않은 것도 눈길을 끈다. 자체 소비자 선호도 결과 바나나맛과 밥알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비락 식혜를 상징하는 ‘노란색’에서 ‘하늘색’으로 바꿔 시원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된 ‘뾰로통’ 캐릭터를 적용했다. 뾰로통은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사춘기에 접어든 모습을 상상해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다. 친근한 이미지의 뽀로로가 안경과 헬멧을 벗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제품은 다음달 11일까지 식품 온라인몰 ‘쿠캣마켓’을 통해 판매되며, 향후 오프라인 판매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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