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 663곳,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전국 전통시장 663곳,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0.06.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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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3개 전통시장·상점이 동참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먼저 ‘집콕-시장쿡’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요리 메뉴와 요리법을 공지하고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 후 영수증과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시장愛’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평가를 통해 브랜드K 자이글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옥토끼와 장보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벤트 페이지에 매일 구매할 물품을 공지하고 해당 상품 구입 영수증과 상품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30만원)을 제공한다. 옥토끼 인형이 장보기에 나선 고객에게 '옥토끼 떡절구 박스'와 기프트콘도 선물한다.

우체국, 온누리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총 1210개 점포가 10~40% 할인 판매한다. 청년상인 제품 100개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통시장 현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를 한다.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도 열린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 달성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시도가 이뤄진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각광 받는 라이브커머스를 6개 전통시장에 접목한다. 해당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생활속 거리 두기’도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문화공연 등 고객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최소화하고 공연 시에는 2m 안전거리를 두고 진행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고 내수가 살 수 있다” 며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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