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이 지난 11일 전통시장의 비대면 거래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30분만에 2개 제품을 연속으로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45년의 전통을 가진 정우새 어시장의 ‘낙지젓’과 ‘명이나물’을 직접 시식하고 상품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으로 상품 판매에 나섰다. 그 결과 준비된 낙지젓 300개, 명이나물 260개는 30여분만에 매진됐다. 조 이사장은 지난 4일 전주에서 40분 만에 준비된 상품을 모두 판매하기도 했다.
이같은 완판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동건 창원푸드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는 늘 어려운 것, 생소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며 “동행세일을 계기로 비대면 방식에 도전을 해보니 새로운 판로로서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오래도록 고객에게 사랑 받아온 점포들이 온라인에 진출해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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