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에 이것은 꼭 챙겨야 한다
나들이철에 이것은 꼭 챙겨야 한다
  • 더마켓
  • 승인 2019.04.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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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주말 나들이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일상을 떠나 그림 같은 자연 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여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더하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야외에서 해먹는 밥과 반찬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요즘에는 집밥을 연상케 하는 가공식품들이 즐비해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있다. 음료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품목이다. 몸에 좋은 생수와 기능성 음료를 마셔야 건강이 배가 된다. 야외에서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커피 제품들은 커피 마니아들을 즐겁게 한다. 나들이철에 인기를 얻고 있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식 등에 대해 알아보자.
◆농심 ‘백산수’
 날씨가 따뜻해지며,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됐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움직이는 만큼 건강을 위해 나들이 활동 중 충분한 물 섭취는 필수다. 특히 봄이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야외활동에 생수는 필수 품목이 됐다. 전문가들은 “물이 호흡기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해주고, 체내 노폐물 배출도 돕는다”며 충분한 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백두산 천연 화산암반수를 그대로 담은 농심 ‘백산수’는 품질 좋은 생수다.
 농심은 백산수의 맛과 품질이 좋은 이유로 깨끗한 수원지를 꼽는다.
 백산수는 20억t의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m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통과한 물이다. 이렇게 50여㎞의 백두산 속살을 흐르는 동안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머금고, 수원지인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 오른다.
 특히 백산수는 백두산의 태고적 화산암반층을 수십년에 걸쳐 천천히 통과하면서, 각종 불순물이 깨끗이 걸러지고 필수 미네랄은 적절하게 녹아 있다.
 백두산물 백산수가 우리 손에 전달되기 까지는 1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 농심은 ‘건강한 물’을 소비자가 가급적 빨리 즐길 수 있도록 철도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공장에서 다롄항까지 철도로 1000㎞를 이동한 뒤, 선박을 통해 다시 평택항이나 부산항으로 들어온다”며 “농심은 ‘백두산의 자연을 그대로 담는다’는 철학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 백산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원F&B ‘동원 보성말차’
 우리에게 익숙한 녹차 음료가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들이 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하버드 의대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테아닌 성분을 3개월간 섭취하면 호흡기계 질병과 독감이 30% 이상 감소하고, 중금속과 납은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녹차의 탄닌 성분은 우리 몸 속에 축적된 수은과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1996년 5월 출시한 동원F&B의 ‘동원보성녹차’는 국내 녹차 특산 단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에서 재배한 녹차잎을 사용한 대표적인 웰빙 음료다. ‘동원보성녹차’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선보인 ‘동원 보성말차’는 최고급 프리미엄 녹차 음료다.
 국내 최초로 녹찻잎으로 만든 말차를 우려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녹차 맛을 자랑한다. 말차는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녹찻잎을 가루 형태로 곱게 간 것으로, ‘동원 보성말차’는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말차로 갈아 만들었다. 첫물 찻잎은 1년에 4번 돋아나는 녹찻잎 가운데 첫 번째로 자란 어린 잎을 말한다. 다른 녹찻잎보다 맛이 진하고 떫은 맛이 적다.
 ‘동원 보성말차’는 녹차 음료로서는 국내 최초로 콜드브루 공법을 사용해 우려냈다. 말차 가루를 차가운 얼음물에 담아 일반적인 녹차 음료보다 3배 이상 긴 시간 우려내 녹차 본연의 맛이 깊으며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럽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봄철 큰 일교차 탓에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홍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린 홍삼은 증숙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정관장의 대표상품인 ‘홍삼정’ 농축액을 액상 형태로 스틱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홍삼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탄생 배경은 고객의 소리가 중심에 있었다.
 소비자들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홍삼정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 때문에 병 입구와 손에 끈적함이 남거나 숟가락을 씻어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최근의 라이프 트랜드를 바탕으로 사이즈, 섭취 형태, 맛, 휴대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간편하게 섭취하고 휴대하기 편한 작은 스틱 형태의 파우치를 고안해냈다. 이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에브리타임’으로 지었다.
 최근에는 봄 시즌을 맞아 한정판 제품으로 ‘홍삼정 에브리타임 블라썸 에디션’을 출시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블라썸 에디션’은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일러스트를 담은 틴캔 패키지 안에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구성해 제품화 했다.

◆동서식품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햇살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나른한 오후에 한 잔의 커피가 생각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가 제격이다. 특히 원두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KANU)’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원두의 깊은 향과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매년 봄에만 출시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부드럽고 깔끔한 바디감과 산뜻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봄의 감성을 가득 담았다. 벚꽃이 그려진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에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형상화한 로고를 담아 원두의 원산지를 강조했다.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벚꽃이 그려진 카누 플라워 스텐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출시 보름 만에 9만5000여 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판매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 역시 한정판으로 총 12만개만 생산된다.
 카누의 인기는 동서식품의 50년 노하우에 따른 맛과 품질에 기반한다. 카누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양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풍부한 향미와 사랑스러운 패키지,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판이다”고 소개했다.
◆한국야쿠르트 ‘콜드브루’
 한국야쿠르트의 커피 브랜드 ‘콜드브루’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던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다.
 커피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내 풍부한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추출 방식의 변화에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더해 경쟁력을 높였다. 2015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인 ‘찰스 바빈스키(Charles Babinski)’는 신선 유통망을 갖춘 한국야쿠르트와 개발 단계부터 자신만의 커피 제조 노하우를 제품에 담아냈다. 커피가 가진 최상의 풍미를 내기 위해 원료 선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1년 이내 프리미엄 원두만 골라 블렌딩해 사용했다.
 기존에 없던 커피에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제품을 판매하는 ‘프레시 매니저’를 찾기 위해 한국야쿠르트 앱 다운로드수가 4배 이상 급증했다.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 ‘콜드브루’ 커피 열풍이 분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콜드브루’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골드라떼’, ‘바닐라라떼’와 같이 맛의 다양화는 물론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이하 액상스틱)’과 같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액상스틱’의 경우 반투명 패키지로 신선한 액상커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액상형으로 다양한 커피 레시피에 접목해 활용하기 제격이다. 스틱형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레쓰비’
 롯데칠성음료의 ‘레쓰비(Let’s Be)’는 매년 4억캔 이상 판매되는 ‘국민 캔커피’다. 지난해 약 1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쓰비는 지난 1991년 ‘레쓰비 마일드’ ‘레쓰비 레귤러’ ‘레쓰비 콜롬비아’ 등 3종으로 첫선을 보였다. 마일드는 한국인의 기호에 부합하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레귤러는 진한 커피 맛이 강조됐다. 콜롬비아는 100% 콜롬비아 원두만을 사용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레쓰비는 1997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 리뉴얼에 나섰다. 더욱 부드러운 맛으로 리뉴얼된 레쓰비 마일드와 함께 ‘젊은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선배, 옆에 자리 있어요?’ ‘저 이번에 내려요’ 등 광고 속 대사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1위 캔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젊은 소비자층의 니즈에 맞춘 제품도 인기다. ‘레쓰비 연유커피’는 베트남산 원두 특유의 진한 커피 맛에 연유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쓰비 솔트커피’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단맛과 짭조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여행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해외여행객 증가로 각 나라 현지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에 주목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해외 현지에서 유명한 이색 커피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고 말했다.
◆오뚜기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오뚜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5월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스위트홈 실현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1996년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000여 가족(약 1만2000여 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요리축제다. 특히 올해는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요리전공자 경연부문을 신설했다.
 경연은 일반참가 가족 100팀과 조리 전공 대학생 및 고등학생 50팀이 참가해 총 15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요리경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오뚜기 제품 시식코너, 오뚜기가 후원하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 요리교실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본선에 참가한 총 150개팀이 낸 참가비와 오뚜기에서 참가비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한국심장재단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일반 참가팀 대상인 오뚜기상 수상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제품 교환권, 요리전공자 경연 최우수상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등 총 9팀에게 푸짐한 상품과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참가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행운상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상품권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2일까지 오뚜기 홈페이지(www.ottogi.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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