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이 ‘던킨 투나잇(Dunkin Tonight)’ 세트를 출시하고 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하는 심야 배달 매장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SPC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 중인 던킨이 배달 전용 메뉴인 ‘던킨 투나잇’ 세트 메뉴 5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던킨 투나잇’은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배달 및 포장에 특화한 메뉴로 구성했다. 늦은 밤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이동 시 제품의 섞임과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박스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야식이나 혼술 메뉴로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도넛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는 물론, 맥주와 잘 어울리는 ’킬바사 소시지 버거‘, ’내쉬빌 치킨버거‘, ’순살 치킨 텐더‘, 그리고 던킨 만의 이색 메뉴인 ’떠먹는 떡볶이 도넛 등이 있다.
던킨은 또 일부 매장에 심야 배달 및 픽업 서비스도 도입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해피오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던킨 투나잇’을 비롯한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던킨은 향후 직영점을 중심으로 24시간 심야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SPC 그룹 던킨 관계자는 “최근 홈술‘, ’혼밥 트렌드는 물론 한밤에도 완벽한 맛조합을 찾는 MZ세대를 공략한 ‘던킨 투나잇’을 출시하고 24시간 운영 매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직영점을 중심으로 한 24시간 운영 매장 확대 및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신제품 출시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