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여름맞이 동치미·함흥비빔냉면 출시
풀무원, 여름맞이 동치미·함흥비빔냉면 출시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1.06.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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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동치미냉면’과 ‘함흥비빔냉면’ 등 함흥냉면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평양냉면’과 ‘고메밀냉면’ 2종(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에 이은 세 번째 프리미엄 냉면 제품이다.

풀무원 함흥냉면은 고구마전분으로 뽑아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흔히 사용하는 메밀 대신 고구마전분으로 함흥냉면 전문점 특유의 식감을 구현했다. 가정간편식(HMR) 냉면은 대체로 동치미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메밀이 약간 들어있는 쫄깃한 냉면이 대부분이라 함흥냉면 특유의 맛을 내는 제품은 찾기 어려웠다.

‘동치미냉면(2인/5700원)’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든 냉면이다. 육수는 동치미 국물로만 냈고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인 ‘씨앗유산균’을 더해 톡 쏘는 감칠맛을 더했다. ‘씨앗유산균’은 풀무원이 약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유산균으로 시원한 감칠맛을 내는 ‘만니톨’이 풍부하다.

‘함흥비빔냉면(2인/5700원)’은 고추장에 사과즙과 배즙을 조합한 과일숙성 비빔장을 사용했다. 동봉된 초절임 무를 더해서 먹으며 된다. 끓는 물에 30초간 면을 삶아 차가운 물에 헹군 뒤 육수 혹은 비빔장을 넣고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오이, 무생채, 초절임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노혜란 풀무원식품 상품관리자(PM)는 “신제품 함흥냉면 2종은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성에 집중하여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독보적인 제면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면요리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최첨단 HMR 생면공장’을 준공하고 최신식 설비와 초고압 제면기술로 뽑아낸 ‘평양냉면’, ‘육향가득 고메밀 물냉면’, ‘칼칼다대기 고메밀 비빔냉면’ 등 HMR 냉면 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지난 30년간 쌓은 제면기술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 및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 생면 시장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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