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자연치즈 함량을 높여 정통 유럽치즈의 맛을 구현한 슬라이스치즈 2종 ‘에멘탈치즈’와 ‘고다치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멘탈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79.5%이며 오랜 숙성시간을 거쳐 깊고 진한 맛과 향을 낸다. ‘고다치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85%이며 과일향과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다.
패키지는 골드라벨을 감싼 듯한 디자인을 적용, 정통 유럽치즈를 형상화했다.
신호식 서울우유협동조합 가공품브랜드팀장은 “낙농진흥회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이 2010년 1.8㎏에서 2020년 3.6㎏으로 약 2배 증가했다” 며 “자연치즈의 함유량을 높여 선보인 이번 신제품을 통해 치즈원료를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국산치즈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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